네이버와 한게임이 오는 8월 1일 분사한다.
NHN(대표 김상헌)은 환경 변화에 유연히 대응하는 의사 결정 체제 확립을 위해 네이버 사업 부문과 한게임 사업 부문을 분리한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와 한게임의 분할비율은 약 0.68 대 0.31로 산정했다. 분할 기일은 8월 1일이다. 분할되는 한게임은 재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6월 28일 분할 승인을 위한 임시 주총을 연다.
NHN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이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 성장성 및 수익성 강화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