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수수료 제로` 앱 개발자 포털 `100% 인디` 오픈

삼성전자가 자체 앱스토어를 위해 모바일 앱 개발자 확보에 적극 나선다. 4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 커뮤니티, 엔가젯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EA 칠링고의 `100% 인디(Indie)` 포털이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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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칠링고는 지난달 100% 인디 앱 포털을 3월 4일 오픈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 포털은 독립 앱 개발자, 앱 디자이너를 상대로 한다. 앱 등록 후 6개월 동안의 매출은 100% 개발자에 귀속된다. 이후에는 90%가 개발자의 몫이다.

앱 발표 2년째부터는 80%로, 3년째에는 70%로 줄어든다. 즉 삼성전자는 앱 등록 6개월 동안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으며 6개월 후 1년 내 10%, 2년째부터 20%, 3년째에는 30%를 받는 구조다. 구글과 애플은 초기부터 30%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100% 인디 프로그램은 삼성 단말기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개발자들은 자신의 앱을 다른 모바일 플랫폼의 앱스토어에도 자유롭게 퍼블리싱 할 수 있다. 100% 인디 포털은 링크(http://www.100percentindie.com/)를 참조하면 된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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