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롱텀에벌루션(LTE) 스마트폰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주 누적 10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해까지 한국·미국·일본·독일 등 10여개 국가에서 LTE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올 1분기 내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50여 국가에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LTE폰 시장이 2억7500만대로 전년에 비해 폭발적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LG전자는 LTE 라인업 확대에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LTE 라인업, `G시리즈`와 LTE 대중화를 견인할 `F시리즈`의 양대 축으로 선진·신흥 LTE 시장을 공략해 LTE 판매량을 전년 대비 갑절 이상 증대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F시리즈는 LTE의 빠른(Fast) 속도를 처음(First)으로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 처음 출시될 글로벌 LTE 스마트폰 제품군이다.
박종석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LTE 스마트폰 1000만대 돌파는 `LTE=LG`로 형성된 소비자의 신뢰도가 제품 구매로 연결된 것”이라며 “LG전자는 차별화된 LTE 라인업과 고품질 LTE 서비스를 완비해 LTE 명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