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열리는 국내 최대 IT 전시회 `월드IT쇼(WIS) 2013` 주관기관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회장 하성민)는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을 주최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두 기관이 주관하는 전시회, 콘퍼런스 등 각종 행사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GSMA가 보유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2014 ITU 전권회의` 관련 홍보도 돕는다. 이 외에도 두 나라 간 통신 관련 주요 이슈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사업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KAIT와 GSMA는 상대 기관이 여는 B2B 미팅(매칭 서비스), 전시회, 콘퍼런스 등에 양 기관 회원사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회원사 간 비즈니스 교류 및 계약 성과 달성을 지원하고 기관 간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할 예정이다.
KAIT는 5월 2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WIS 2013에 GSMA 회원사를 유치하고 바이어를 초청, 국내 참가기업의 수출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