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에 사는 강모(30) 씨는 지난 겨울 결혼을 하려고 했지만 결국 올 5월로 미루게 됐다. 좀 더 저렴하게 결혼 준비를 하려고 예비 신부와 함께 이리저리 뛰어다녔지만 서로의 ‘이견’만 확인했기 때문이다. 결국 양가 친지들끼리도 서먹한 상황이 연출돼 결혼 날짜는 미뤄지고 마음의 상처만 남게 됐다. 이들 커플은 올봄에는 웨딩플래너의 도움을 받아 결혼 준비를 하기로 했다. 웨딩 전문가가 중간에 서로의 의견을 잘 조율해 모두가 만족하는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우리나라에서 결혼은 단지 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예비 부부들의 막연한 상상을 깎고 다듬는 과정을 통해서 서로의 합의점을 찾고, 결혼식에 필요한 개개 요소들을 한꺼번에 준비할 수 있는 웨딩컨설팅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03년 3월 웨딩컨설팅 업체로는 최초로 웨딩박람회를 열었던 ‘디자인웨딩’이 다음달 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웨딩박람회를 개최, 강씨와 같이 결혼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부부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11년간 오랜 웨딩 컨설팅 노하우를 자랑하는 디자인웨딩은 가격 정찰제를 시행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예비 부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신혼여행, 혼수 등 분야에서 뛰어난 수준의 가맹점을 보유해 특히 예비 신부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개인이 일일이 준비하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과정을 오랜 노하우와 탄탄한 네트워크로 짧은 시간 안에 준비를 마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41회째를 맞는 디자인웨딩 웨딩페어에는 예비 부부들의 발길을 붙잡는 여러 가지 혜택도 준비돼 있다. 온라인 참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울트라북, 아이패드, 올림푸스 카메라 등 상품을 증정하는 한편, 웨딩박람회 당일 선착순으로 행사장을 방문한 100명(커플당 1개)에게 토스터기를 제공한다.
또한 커플들을 위한 캐리커쳐, 커플사진 촬영 서비스는 물론 신부를 위한 웨딩슈즈 추첨, 생화 부케 전시, 네일컬러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웨딩페어 온라인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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