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P 프로젝터 세계 1위 벤큐코리아(지사장 소윤석)가 30~40명 규모를 수용하는 중형 회의실 크기에 적합한 와이드 프로젝터 MW721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3500안시와 1만3000대 1 명암비를 갖춘 제품이다. WXGA(1280×800, 16:10) 해상도를 기본 지원하므로, 와이드 포맷으로 제작된 동영상이나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왜곡 없이 재생한다. 4대 3 비율의 프로젝터보다 약 30퍼센트 넓은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MW721에 적용된 HDMI 1.4a 단자는 3D 콘텐츠를 디지털 신호로 전송한다. RGB 케이블을 통해 아날로그 신호로 전송했던 기존 프로젝터보다 고품질의 3D 화면 재생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스마트에코 기술도 탑재했다. 밝기는 유지하면서도 전력소비를 줄여준다. 약 30퍼센트 전기 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 또 최장 6000시간 수명의 램프는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희소식이다. 10와트 스피커가 내장됐으며 2년 무상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