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산학맞춤 기술인력양성사업 시행

중소기업과 전문대학을 연계해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 도입된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10억원을 투입해 `산학 맞춤 기술인력 양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학 협력 인프라 환경이 탁월한 전문대학을 통해 중소기업이 원하는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중기청은 올해 시범적으로 최다 4개 대학을 선정, 3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 대학에는 공동 프로젝트 수행, 현장 기술 연수, 실무 중심 맞춤 교육 등에 필요한 연간 예산을 각 3억원씩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중소기업 관련 협·단체와 산학협력을 맺거나, 개별 중소기업과 산학협력을 맺은 후 3월 21일까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중기청은 오는 3월 6일 대전·충남지방중기청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이대건 중기청 인력지원과장은 “사업이 시행되면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와 청년 취업 촉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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