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웹툰 미국에 선보인다…타파스미디어-SK플래닛 제휴

T스토어 웹툰이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타파스미디어는 SK플래닛과 제휴, T스토어 웹툰을 자사 북미 지역 웹툰 서비스 `타파스틱`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T스토어에 서비스되는 60편의 웹툰이 타파스틱을 통해 해외 독자를 만난다. 타파스미디어는 현지 및 국내 웹툰 작가를 발굴하고 독자에 연결하는 플랫폼을 미국에 만든다는 목표다. 트래픽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프라임타임 퍼블리셔 프로그램`(PPP)을 도입했다.

타파스틱은 100여편의 웹툰을 서비스한다. 앞으로 마인드C 작가의 `2차원 개그` 등 T스토어 웹툰을 수급할 계획이다. 현재 타파스틱에서는 20여명의 한국 작가가 활동 중이다.

조용보 SK플래닛 스토어콘텐츠팀 부장은 “한국 웹툰은 세계적 품질과 노하우를 가졌다”며 “타파스틱과 함께 T스토어 우수 웹툰을 지속적으로 북미 시장에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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