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차세대 통합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조인T(joyn.T)` 이용 고객이 지난 15일 세계 RCS 서비스 중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 18일 기준으로 107만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1302/393191_20130218133804_341_0001.jpg)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SK텔레콤 조인T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한 것을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해외 여러 이통사와 제조사 조인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인T 100만명 돌파는 지난해 12월 26일 출시 후 약 50일 만의 성과다. SK텔레콤은 조인T 서비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용 후기와 고객센터 문의내용 등을 반영해 지금까지 다섯 번의 업그레이드를 시행했다. 조만간 추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조인T 메시지 삭제 시 문자함 메시지도 동시 삭제하는 등 고객 편의 기능을 지속 추가할 예정이다.
향후 SK텔레콤은 조인T 하나로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이 모두 가능하도록 `종합 소통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우선 HD보이스와의 연동을 강화한다. 3월부터 LTE음성통화(VoLTE) HD보이스가 모든 신규단말에 기본 탑재됨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HD보이스로 통화하며 조인T로 HD급 영상공유와 초고속 파일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또 게임, SNS, 모바일 커머스 등 서비스 상용화를 원하는 중소기업에 조인T API를 개방한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단장은 “휴대폰에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소통방식을 조인T를 통해 하나로 연결할 것”이라며 “고객이 가장 정확하고 풍부한 소통을 원할 때 조인T를 선택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