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폰, 1초에 1대씩 팔린다?

LG전자의 `L시리즈`가 지난주 글로벌 판매 15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1000만대 돌파 후 두 달 만에 500만대를 추가 공급했다. 최근 두 달간 1초에 한 대 꼴로 팔려나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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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시리즈`가 지난주 글로벌 판매 1,5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해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2`에서 L시리즈를 처음 공개했다. 3월 `옵티머스 L3`를 시작으로 `옵티머스 L7` `옵티머스 L5` `옵티머스 L9`을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50여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LG전자는 `L시리즈`의 성공을 발판으로 `MWC2013`에서 `L시리즈 2`를 선보일 예정이다. 후속작 역시 독창적 디자인 L스타일을 적용했고 △스마트 LED 홈 버튼 △이음매 없는 매끈한 레이아웃 △레이저 커팅 공법 적용으로 섬세한 마감처리 △심플하고 깨끗한 전면과 은은하게 반짝이는 후면의 조화 등의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L7 2` 러시아 출시를 시작으로 `옵티머스L3 2` `옵티머스L5 2`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여 3G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시리즈 출시 1년이 채 안돼 거둔 1500만대 판매 성과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달라진 LG의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며 “후속모델 출시를 발판으로 `L시리즈`가 메가 스테디셀러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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