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아시아(대표 박지웅)가 프리미엄 음식주문·배달대행 서비스 `푸드플라이(대표 임은선)`를 인큐베이팅 스타트업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푸드플라이는 기존 배달 음식에 속하지 않던 레스토랑 음식과 지역 맛집 음식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짜장면과 같은 제한된 메뉴에 국한된 기존 배달 관행을 벗어나 배달 음식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회사로 매월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해 2월 스톤브릿지캐피털에서 7억원 투자를 유치했고 2012년 매출액 전년 대비 14배, 월평균 27% 성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는 “푸드플라이는 배달 없는 음식점 시장에서 제대로 된 틈새시장을 독자적으로 만들어냈다”며 “서울 전역으로 차별화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커갈 수 있도록 긴밀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은선 푸드플라이 대표는 “강남권에 구축한 견고한 배달 운영 시스템을 더욱 효율화하고 350여개 제휴사와 더불어 폭넓은 맛집 레스토랑을 더욱 공격적으로 발굴해 소비자와 업체 모두에게 차별화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패스트트랙아시아 투자 유치와 인큐베이팅 선정이 푸드플라이가 내실을 다지고 더욱 견고하게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