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G망에서도 '끊김 없는 4G통화' 상용화

LG전자가 4G망과 3G망 사이에서 끊김없는 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을 상용화했다.

LG전자는 미국 메트로PCS에서 최근 출시한 `스피릿4G`에서 VCC(Voice Call Continuity) 기술을 상용화했다. LG전자가 선보인 VCC 기술은 4G 네트워크 데이터망을 통해 음성통화를 하는 경우, 4G망을 벗어나 3G망으로 이동해도 통화가 끊기지 않는다. 이전까지 4G데이터망을 이용해 통화를 하다가 4G 서비스가 되지 않는 3G지역으로 이동하면 통화가 끊어졌다.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가입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음성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LTE 스마트폰 사용자는 4G 서비스 지역을 벗어나는지 걱정할 필요 없이 편하게 통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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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메트로PCS에서 출시한 `스피릿4G`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개발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LTE 특허 세계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LTE 스마트폰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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