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링크코리아가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유무선 공유기 판매를 강화한다. 회사는 기존에 성과를 낸 기업 시장뿐 아니라 소비자 시장에서 점유율을 15%까지 올린다는 목표다. 2015년에는 전체 매출의 절반을 소비자 시장에서 낸다는 방침이다.

디링크코리아는 이를 위해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선보인다. 10개 상품이 출시 준비를 마쳤다. 우수 제품으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회사는 먼저 이달 중 무선 와이파이 규격 802.11ac를 지원하는 유무선 공유기를 출시한다. 업계 최초 802.11ac 기술이 탑재된 제품으로 기존 802.11n보다 최대 4배 빠른 무선 인터넷 속도를 구현한다.
장 치아쥐 디링크코리아 대표는 “올해 선보일 신제품은 기술면에서 경쟁 제품과 확실히 차별화 된 것”이라며 “제품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 부분 경쟁력도 강화해 소비자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디링크코리아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올해 콜센터 운영 시간을 대폭 늘렸다. 국내 고객 지원을 강화해 제품 서비스 차별화를 두겠다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이례적이다. 직영으로 운영되는 콜센터는 평일 밤 10시, 토요일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업계 최장 시간 운영으로 다른 국가의 디링크 지사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서비스다.
회사는 향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제품 개발도 강화한다. 국내 기술 개발 조직을 정비하고 본사에도 한국과 일본만을 담당하는 별도의 개발 지원 조직을 구축했다.
장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2005년부터 사업을 시작하고 기업 시장 외 소비자 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높이지 못했지만 올해 새로 대표로 취임하며 보다 소비자 시장을 강화해 성과를 낸다는 목표”라며 “올해 130억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 대비 30%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디링크는 대만에 기반을 둔 유무선 공유기 및 스위치 제조사로 지난해 전체 매출 약 1조원을 올렸다. 현재 67개국 190개 지사를 운영 중이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