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6237억원

우리금융그룹은 7일 지난해 1조6237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2조1368억원) 대비 24% 감소한 규모이다.

지난해 4분기 중에는 1821억원의 분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3분기(5039억원)보다 63.8% 급감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대비 0.14%P 하락한 2.38%을 기록했다. 4분기 NIM (2.30%)은 3분기보다 0.02%P 하락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NPL(부실채권)커버리지 비율은 전년대비 각각 0.2%p, 8.2%p 개선된 1.77%, 129.7%를 기록했다.

우리금융그룹의 2012년말 총자산은 2011년말 대비 15조8000억 원 증가한 410조6000억 원이다.

BIS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은 각각 은행기준 14.4%(E), 10.8%(E) 그룹기준 12.7(E), 9.1%(E)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6조2459억 원의 순영업이익과 1조488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전년 대비로는 순영업이익은 약 7092억 원, 당기순익은 약 5805억 원 감소한 실적이다.

계열사인 광주은행은 1364억 원, 경남은행 1784억 원, 우리투자증권 1230억 원, 우리파이낸셜 531억 원, 우리F&I 459억 원을 기록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