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MS 서피스RT의 판매량이 주문생산량의 절반 수준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대 중 1대는 재고 상태라는 것이다.
31일(현지시각) C넷, BGR 등은 IHS 아이서플라이의 전망을 인용해 지난해 4분기 MS의 첫 태블릿PC 서피스RT가 125만대 공급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IHS 아이서플라이는 C넷과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판매된 수량은 이의 55~60%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IHS 아이서플라이의 예상대로라면 실제로 판매된 서피스RT는 68만~75만대 수준이다. 판매된 수량과 비슷한 재고가 남아 있는 셈이다. 또 지난해 가을경에는 MS가 4분기용 서피스RT를 300~500만대 주문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MS의 피터 클라인 CFO는 서피스가 MS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여러 번 되풀이해서 말했으며, non-OEM 매출이 40%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