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숨겨진 진주]플라바

`플라바`는 추억을 담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이다. 소소한 일상을 손쉽게 기록으로 남기고 언제든 돌아볼 수 있는 `라이프 로그` 서비스다. 텍스트와 사진, 비디오, 음성 등 스마트폰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한 생생 다이어리다. 항상 지니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일상의 모든 순간을 쉽지만 소중하게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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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이용해 일상의 느낌을 간단한 메모와 사진, 동영상과 음성 등으로 남긴다. 인상 깊은 영화나 책, 장소에 대한 기록을 남기거나 유용한 웹사이트 주소를 스크랩할 수도 있다. 이렇게 남겨진 정보는 깔끔하고 정갈한 디자인에 담겨 그대로 나의 삶의 기록이 된다.

업무나 자료 저장보다는 일상의 기록에 초점을 맞췄다. 기쁨·슬픔·놀람 등 다양한 기분이나 그날의 날씨, 사랑·커피·운동 등 일상의 상황을 나타내는 태그로 일상의 느낌을 풍성하게 전한다. 노트·사진·위치 등 게시물 유형이나 태그에 따라 올린 내용을 쉽게 검색하고 분류할 수 있어 추억을 되돌아보기도 좋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카카오톡 등 주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과 연동해 플라바에 올린 내용 중 원하는 것만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회원에게 300MB의 기본 저장 공간을 무료 제공한다.

플라바는 최근 웹 버전을 출시했다. 유무선 환경을 가리지 않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변신을 서두른다. 일상을 넘어 일생을 담는 라이프 로그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스마트폰으로 작성한 내용을 데스크탑과 태블릿PC에서도 그대로 활용하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의 요구가 컸다.

개발사 그린몬스터는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전에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화제를 모았다. 전체의 80%가 해외 사용자일 정도로 국경을 초월해 인기를 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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