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엠(대표 주세홍)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인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솔루션은 스마트폰의 고유 단말 정보를 활용해 본인인증이나 성인인증 등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번호나 문자를 별도로 입력할 필요 없이 앱을 실행한 뒤 확인 버튼만 누르면 돼 인증 절차가 간소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시큐엠 관계자는 “다른 서비스는 매번 카드번호를 입력한다거나 일회용 비밀번호(OTP)를 써야 했지만 앱을 실행만 하면 된다”며 “단문메시지서비스(SMS) 방식보다도 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시큐엠은 대기업과 인터넷 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세홍 대표는 “계정보호와 청소년 보호, 기업 내부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데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