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셜리 위 추이)이 시스템 테크놀로지 그룹(STG)과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 사업본부의 인사이동을 실시했다.
한국IBM은 STG 총괄임원으로 탁정욱 전무를 승진, 임명했다. 탁 전무는 지난 1990년 한국IBM STG에 입사, SMB 시스템 비즈니스 담당 임원, IBM 메인프레임 사업담당 임원 등을 거쳤다. 또 유닉스서버 사업부의 영업 및 전략부문을 맡아 유닉스 서버를 업계 1위로 성장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한국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 본사 성장시장의 파워시스템 경쟁전략 담당 임원으로 선임됐다. 8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확대라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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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 김원종 대표와 전 시스템 테크놀로지 그룹(STG) 조경훈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했다.
김원종 전 GTS 대표는 본사 성장시장(GMU)의 스마터 시티 담당 임원으로 선임됐다. 스마터 시티는 IBM의 주요한 성장전략 중 하나로, 특히 성장시장에서는 지역확대 전략과 함께 성장시장 성장의 주요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조경훈 전 STG 부사장은 일본IBM STG 부서의 지역영업 담당 임원으로 선임됐다. 일본 시장은 IBM의 선진 시장의 하나로, IBM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주요한 시장이다.
한국IBM은 “임원들의 연이은 글로벌 시장 진출은 한국IBM의 위상 변화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국 고객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