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캔디스플레이(대표 류영렬)이 안드로이드 지원으로 PC 없이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알파스캔 멀티터치 SAT22LAN`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일반 PC용 모니터와 차별되는 세 가지 기능을 갖고 있다. 첫 번째는 멀티터치 기능이다. 두 손가락을 사용해 화면의 확대, 축소, 회전이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최근 윈도8 출시로 터치 기능이 조명받고 있어 제품 효용성이 크다.
제품은 두 번째로 DLNA 기술을 적용해 모니터와 올 쉐어 기능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를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단말기기간 음악, 동영상,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가령 PC에 올 쉐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SAT22LAN 모니터와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연결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동영상이나 사진을 모니터의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SAT22LAN은 안드로이드 2.2.1을 지원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PC 모니터 기능 외에도 스마트하게 활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모드로 사용 시 PC 연결 없이도 단독으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또 안드로이드 모드에서 화면 가상 키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외부 키보드를 연결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다.
김형일 알파스캔 국내사업부 이사는 “신제품은 탁월한 멀티터치 환경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알파스캔은 고객이 최신 기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