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 서비스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정책, 서비스, 보호활동, 지식, FAQ 다섯개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개인정보도용신고, IP보안 설정, 스마트폰 분실 대응 방법 등 기존에 네이버 서비스에 흩어져 있던 기능을 한 곳에 모았다. 이 중 `서비스` 카테고리에서는 내 네이버 아이디가 어떤 기기로 언제 접속했는지, 접속 IP 등의 로그인 내역 정보 확인을 할 수 있다.
전문적인 용어가 많아 어렵게 느껴지던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이해하기 쉽게 `Easy(易知) 버전`으로 소개했다. 올 상반기 중에는 이용자 개인정보 이용내역 및 제 3자 제공내역 열람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준호 NHN 정보보호실 이사는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네이버의 활동과 정책을 이용자들에게 소개하고, 이용자들이 궁금해 하는 개인정보처리 현황도 투명하게 공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용자들과 함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 가고자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