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매쉬업 영상 화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매시업 영상이 화제다. 영상은 방송대 홍보단과 학생이 참여한 홍보 영상으로 게시된 지 10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5만건을 훌쩍 넘겼다.

컴퓨터로 강의를 듣는 직장인,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듣는 학생, TV로 강의를 시청하는 주부 등 다양한 연령대의 방송대 학생 30여명이 나온다. 4분할에서 최대 25분할 화면의 매시업(Mashup) 영상으로 온라인 캠퍼스 생활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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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업 영상이란 한 화면을 여러 조각으로 쪼개 그 조각마다 서로 다른 영상을 모자이크처럼 배치한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이 참여해 협업하는 형태로 제작된다. 제작을 맡은 오한웅(32) 씨는 “대학마다 학생들이 립덥(Lip dub:립싱크와 더빙을 합친 조어) 기법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사례는 많으나 매시업 영상은 방송대가 국내 최초”라고 했다.

영상은 유튜브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등 SNS로 퍼가기를 하고 있어 조회수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관심이 뜨거워 학교와 더불어 동영상에 출연한 학생들에게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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