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는 9일 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 KNPC에 지문인식 시스템 400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될 제품(모델명 BioStation T2)은 2011년 7월에 출시된 이후 해외 수출 물량이 늘고 있는 다기능 출입통제 근태관리 시스템이다. 5인치 터치스크린 LCD와 얼굴영상 검출(Face Detection) 기술이 적용됐다.
네트워크를 통해 대용량 사용자 정보 전송이 가능하며, 전국 각지에 사무소나 영업지점을 보유한 기업 본사에서 손쉽게 전체 출입·근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3000개의 지문을 1초 내 검색하는 초고속 인증 속도와 100만개의 지문 정보와 5000개의 얼굴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세계 최대 바이오정보 저장 용량도 갖췄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대형 엔터프라이즈급 하이엔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