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결제 전문 기업 KG모빌리언스(대표 윤보현)는 오는 8일부터 플라스틱 카드 없이도 스마트폰만으로 매장에서 직불결제가 가능한 `엠틱(M-Tic) 직불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만 깔면 365일 24시간, 1회 30만원, 1일 30만원 미만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결제가 가능하다. 국내 22개 은행계좌와 17개 금융투자회사의 CMA계좌를 스마트폰에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위해 KG모빌리언스는 지난해 12월 28일 금융감독원에 `직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등록`을 마쳤다.
금융위원회는 스마트금폰 대중화 시대와 모바일 직불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전자금융결제(PG)사업자도 모바일 직불결제 사업자로 등록이 가능하도록 전자금융감독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스마트폰 직불결제 서비스도 기존 직불카드와 마찬가지로 연말소득공제율이 30%로 신용카드 공제율인 15% 보다 더 높은 점도 서비스 활성화 요인으로 꼽힌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바코드형 결제를 2년 가까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서비스해온 노하우로 스마트폰 전자지갑의 대중화를 위해 서비스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