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행 GIST 부총장, 공학한림원 일반회원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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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행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전공학부 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에 선임됐다.

이 교수는 GIST 대학장을 역임한 뒤 현재 GIST 부총장 겸 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20여년 동안 제조업 분야의 제품개발 주기 단축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CAD/CAM(컴퓨터 활용 설계) 관련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왔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국가지정연구실(NRL) 과제로서 3차원 제품모델에 실사적인 재질을 입혀볼 수 있는 실감재질모델링기술 연구를 수행하면서 관련 분야 국내 연구진 가운데 가장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연구뿐 아니라 이공계 영재교육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했다. 2008년 5월 광주과학기술원 학사과정설립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후 지스트대학장에 임명돼 4년 간 모든 커리큘럼 설계운영 작업을 총괄, GIST대학을 이공계 소수정예 교육 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공헌했다.

한편 한국공학한림원은 학계산업계국가기관 등에서 공학과 기술발전에 뛰어난 공적을 세운 우수 공학기술인을 발굴하고, 공학기술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특별법인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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