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캐스트가 1일부터 `뉴스스탠드`로 바뀐다.
NHN(대표 김상헌)은 지난 10월 간담회에서 공개한 `뉴스스탠드` 서비스를 새해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뉴스스탠드는 현재 `개별 기사` 소비 방식에서 `언론사 단위` 뉴스 소비로 바꾼 서비스다. `와이드뷰어` 창을 새롭게 도입해 각 언론사 홈페이지의 실시간 기사 배치 화면을 바로 보여준다. 또 기존 9개 기사보다 많은 20여개의 기사를 동시 노출해 이용자가 선호하는 매체 뉴스를 보다 많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NHN은 뉴스스탠드가 독자 선택권과 언론사 편집 가치 구현,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NHN은 뉴스스탠드로 개편에 따라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뉴스캐스트`와 병행할 계획이다.
윤영찬 NHN 미디어센터장은 “뉴스스탠드는 언론사의 편집가치를 그대로 반영하고 다채로운 뉴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단계적 개편 적용 및 적극적 홍보로 이용자가 새로운 서비스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