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문화체육관광부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새해를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과 협조 덕분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한 해 동안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올해는 작년에 거둔 성과들을 다지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과제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국민 누구나 악기 하나 스포츠 하나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1인 2기 운동의 확산, 내수 관광 활성화, 한류 콘텐츠 확충, 국내에서 열리게 될 각종 국제스포츠 대회의 준비 등 다양한 과제를 차질 없이 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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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는 2월 25일이면 우리는 새로운 대통령과 정부를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세계 유일의 국가입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많은 갈등과 분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의 삶을 통해 지혜를 얻곤 하는데 이러한 때에 우리 조상들이 사용해 왔던 조각보는 큰 교훈을 줍니다. 서로 똑같은 것을 기운 조각보는 조각보로서의 맛을 잃습니다. 조각보 같은 세상은 나와 똑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만 채워진 세상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조화로운 세상을 의미합니다.

서로 다르지만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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