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외국인 직접투자 금액은 총 35억3000만달러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울산대학교 조재호(경제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울산지역 외국인 직접투자의 결정요인 및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2011년 현재 외국인 직접 투자금액은 113개 업체에 35억3000만달러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업종별 투자는 석유화학 분야가 24억6100만달러로 전체의 69.7%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금속 10.8%, 전기전자 7.8%, 기계 4.7%, 서비스 3.4%, 기타 3.6% 순이었다.
분야별 투자업체 수는 석유화학 47개사, 서비스 32개사, 기계 13개사, 금속 7개사, 전기전자 5개사 등이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27개사에 9억1200만달러를 투자해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14개사에 4억9900만달러, 독일 12개사에 4억5200만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기업이 울산에 투자하게 된 요인으로는 `뛰어난 산업 인프라`를 가장 많이 꼽았다.
전국취재팀 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