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CSO협의회는 2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중소기업 산업기술유출방지와 산업보안 강화를 위한 민관 연계 산업보안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CSO협의회 회원사와 31개 산하 시·군 정보통신과장 등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는 사이버안전기업 구축 기증 행사와 경기도와 단국대, 경기대 간 민관 보안관제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도 함께 열린다.
산업보안포럼에서는 경기도 산업보안강화와 중소기업 보안관제서비스 주제발표와 사이버안전기업 구축 사례, 중소기업 보안관제서비스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이버안전기업 구축 기증식에서는 사전 보안진단을 진행해 온 상보와 퓨렉스 등 2개 기업에 CSO협의회 회원사들이 기증한 보안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경기도 소재 대학 보안관련학과 성적우수자 3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한다.
도는 이날 행사를 통해 보안전문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정보보호서비스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성근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산하 시·군이 도내 중소기업 산업보안 강화와 보안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라며 “산업보안에 대한 투자와 인식이 미약한 국내 환경에서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민관 합동 산업보안포럼을 개최하는 만큼 향후 산업보안과 관련한 주요 어젠다를 논의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