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시대 리드하는 `광역권선도산업`]주현식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장

“선도산업 덕분에 제주도의 큰 자산인 물과 관광자원에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 등을 결합한 융·복합 산업이 최첨단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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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식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장은 친환경 청정지역인 제주도의 브랜드 및 이미지 상품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굴뚝 없는 공장`이라는 말처럼 천혜의 자연환경과 입지요건을 최대한 활용해 산업경제유발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주 단장은 IT, BT, CT, ET를 활용한 새로운 마이스(MICE) 상품을 개발하는 `융·복합형 MICE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선도선도산업지원단이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주 MICE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참여기업과 전문위원들 간 일대일 멘토링도 함께 진행했으며,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했던 애로사항을 하나씩 해결했다.

주 단장은 “지난 6월 시작한 `융·복합형 마이스 신성장동력 사업발굴`은 제주도의 마이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며 “기존 제주지역의 IT, BT, CT, ET 관련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마이스 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8억원의 국비를 투입, 내년 4월까지 단계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 단장은 이어 “제주가 가지고 있는 문화, 자연, 특색 있는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부각시켜야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며 “마이스 산업의 특성상 지원사업과 콘텐츠가 동시에 지원돼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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