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대표 이우영)은 SW 개발 전문회사다. 특히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 SW를 전문으로 개발해 제공한다.
CEO이자 설립자인 이우영 대표는 미 애리조나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통신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KT 기술전략실과 IT기획실을 거쳐 2010년 7월 씨이랩을 창업했다.
씨이랩(XIILab)은 경험(Experience), 아이디어(Idea), 통찰력(Insight)을 실험하는 랩(연구실)이란 뜻이다. 이 회사는 특히 스마트워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인천시 남구에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어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소상공인 등 IT 소외계층을 위해 추진한 스마트워크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최근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마트워크센터 외에 SNS로 개인의 재능을 거래하는 서비스(스티커잡)도 운영하고 있다. 이달 초 소셜미디어 통합관리시스템인 `오픈소셜렛(opensocialet.com)`으로 GS인증을 받아 소셜네트워크 분야 전문 솔루션 기업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오픈소셜렛`은 HTML5 기반으로 소셜미디어서비스를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SNS 아이디를 가진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로그인해 사용 가능하다. 특히 수요 기업은 SNS별로 중복 개발하지 않아도 돼 개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사용자는 다양한 SNS와 서비스를 하나의 아이디로 통합 관리 할 수 있다. 차세대 웹표준인 HTML5를 기반으로 해 중복 개발 없이 다양한 단말과 운영체제(OS)에 적용할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하는 콘텐츠 기업 두 곳에 공급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기능을 한단계 더 업데이트한 버전도 출시 할 계획이다. 이우영 대표는 “세계적 IT서비스 회사로 성장해 세계 각국 사람들이 매일 우리가 개발한 서비스를 사용하게 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