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팩토리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2년 차세대 시범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됐다. 2012년 차세대 시범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고품질 3D 콘텐츠 장르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창의성과 공익성을 갖춘 K-콘텐츠를 제작,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쓰리디팩토리는 안경 없이 3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세계적인 품질의 디스플레이와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합작해 설립했다. 현재 쓰리디팩토리는 세계 메이저 업체인 Newsight, Dimenco, Aliocopy 등과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오현옥 대표는 “이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로 하나의 방송용 콘텐츠 소스를 이용해 안경방식과 무안경 3D 콘텐츠를 동시에 제작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3D 콘텐츠 확산에 장애가 되고 있는 안경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무안경 3D 시스템의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쓰리디팩토리 측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세 가지 기술이 종합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D 실사촬영기술과 3D 콘텐츠를 무안경 3D 콘텐츠로 변환하는 기술과 2D 콘텐츠를 3D로 변환하는 기술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 관련해 쓰리디팩토리 관계자는 “3D 콘텐츠의 경우 필요한 형태로 변환이 가능해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현재 세 가지 요건을 종합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해 광주과학기술원의 실감미디어센터 등과 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원재 총감독은 프로젝트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K팝과 패션이 융합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과 더불어 제작되는 콘텐츠는 방송편성을 통해 내년 하반기에 시청자들에게 방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국내 최초로 무안경 3D 광고 사업에 참여하여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와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SBS에서 주관하는 2012 서울디지털포럼에 국내 최초로 82인치 무안경 3D 멀티비전 솔루션을 공급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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