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가 차기 한국여성벤처협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개최 이 대표를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추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회장 내정자는 내년 1월 30일 총회 인준을 거쳐 2년 임기의 회장직을 수행한다.
이 내정자는 여성벤처업계의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지난 10년 동안 이사, 부회장,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이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협회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성장 동력을 지닌 여성벤처기업의 신규 현안과 기존 업무의 역량제고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1997년 한국맥널티를 창업했다. 2004년 벤처기업 확인을 받았다. 협회는 내달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협회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