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음원시장은 '지옥?' 구글 이어 야후도 포기…

야후차이나는 중국 `야후 뮤직 서비스`를 내년 1월 20일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앞서 구글이 지난 9월 음원시장 철수를 밝힌 데 이은 것이어서 중국 콘텐츠 시장에서 빠져나가는 미국 포털 대기업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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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는 “제품 전략의 변경으로 중국에서 뮤직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야후의 이번 조치가 마리사 메이어 최고경영자(CEO)가 부임한 이후 펼쳐지고 있는 주요 서비스 구조조정에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 최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지분도 매각한터라 야후가 모바일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인수합병(M&A) 등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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