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사장은 고졸 출신으로 입사해 35년 만에 사장 자리에 올랐다. LG전자 창업 이후 첫 고졸 출신 사장 승진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 사장은 특유의 뚝심과 집중력으로 LG전자의 드럼세탁기를 국내를 비롯한 세계 주요 시장에서 1위로 만들었다. 괄목할만한 실적을 낸 인재에게 더 큰 권한을 맡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것이 LG의 전략이다. 조 사장은 LG전자의 생활가전(HA) 부문을 총괄하는 본부장을 맡아 차세대 가전 사업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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