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온풍 에어워셔`는 공기청정에 제균, 습도 조절 기능에 온풍 기능을 더한 다기능 제품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 LG전자 온풍 에어워셔는 필수품으로 꼽히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제품은 온풍 기능을 갖춰 겨울철에도 사용 가능한 사계절 가전이다. 국내 에어워셔 제품 중 최고 온도인 47~53도의 바람을 내보내 사용자가 실제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기존 공기 청정 및 습도 조절 기능에 실내온도 조절이 동시에 가능해 최상의 실내공기 환경을 만들어준다. 특히 겨울철 실내 난방으로 인한 피부 건조, 호흡기 질환 등을 사전 예방할 수 있어 가족들의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이 제품은 실내공기를 흡입해 `큰 먼지` 필터, `녹차 미세먼지` 필터, `워터` 필터로 3단계 정화한 후 일반 물 입자 대비 50만분의 1 수준 크기의 미세 물입자로 만들어 분사한다.
물 입자 크기가 미세해 세균이 올라타 이동할 수 없기에 세균으로 인한 실내공기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또 물 입자 무게가 매우 가벼워 멀리 퍼져나가기 때문에 사용자가 일반 가습기 대비 더 넓은 공간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LG에어워셔는 음이온을 발생시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균 등을 분해해 제거하는 LG전자 만의 독자기술 `나노 플라즈마 이온(Nano Plasma Ion)` 기술을 적용해 더욱 위생적이고 건강한 실내공기를 만들어 준다.
이 외에도 세척이 오래 걸리고 번거로웠던 기존 플라스틱 디스크 필터를 세척하기 간편한 섬유 소재 필터로 바꿨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동안 세균이 쉽게 번식하지 않도록 필터를 말려주는 `필터 건조` 기능을 적용했다. 제품 내부 위생에도 관심이 많은 고객을 고려한 것이다.
소비전력은 `자연 가습` 설정 기준 약 10와트로 업계 최저 수준이며, 소음은 독서실 실내보다 조용한 수준인 24데시벨이다.
에어워셔는 올해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이후 건강에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가습기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다.
2010년 시장에 뛰어든 LG전자는 올해 용량과 기능을 확대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 에어워셔 시장은 지난해보다 30%가량 성장한 30만대 정도로 예상됐지만 시장이 커져 4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정태 한국HA마케팅담당은 “올해 국내 에어워셔 시장이 전년 대비 약 40% 이상 대폭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에어워셔 1위 브랜드로서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