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예스24와 손잡고 출판 유통 시작

쇼핑몰 11번가가 국내 온라인 서점 1위 예스24의 모든 도서 관련 상품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고객은 11번가 홈페이지 내 도서 카테고리에서 상품과 전국 당일 배송 등의 서비스를 예스24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11번가는 “예스24와의 제휴로 상품군 확대 및 전국을 아우르는 당일 배송망을 갖추게 됐다”며 “다양한 읽을거리를 합리적 가격에 전국 당일 배송으로 제공해 독서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스24는 “오픈마켓 도서시장 전체 규모가 1000억원가량”이라며 “예스24 매출이 증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고 전했다.

11번가는 이번 예스24 입점을 기념해 31일까지 300만원 독서 지원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도서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00만(1명), 10만(10명), 1만(100명) 등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베스트셀러 20여종을 최저가에 내놨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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