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면서 병원, 기업, 학원, 여행사 등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업·민간단체 모두에 비상등이 켜졌다. 개인정보를 어떻게 보호해야 할지, 현명한 대처법은 무엇인지 고민이 생겼기 때문이다. 안랩 프라이버시 매니지먼트(AhnLab Privacy Management, 이하 APrM)는 이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완성한 제품이다.
APrM은 개인정보 라이프 사이클 중심의 통합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개인정보 보유 현황 탐지부터 조치까지 중앙에서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실무자(개인정보 취급자)가 개인정보를 관리할 때 갖는 번거로움은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아울러 전문 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기업의 개인정보 관리 부담을 해소한다.
먼저 APrM은 PC 내 수많은 개인정보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암호화한다. 기존 유사 제품이 단순히 개인정보를 스캔하는 데 그치는 것과 달리 한층 더 정교한 검색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랩은 자체 개발한 개인정보 현황 실시간 검색 기술인 `뉴런 서치(Neuron Search)`를 적용했다. `뉴런 서치` 기술은 1세대 수동·예약 검색, 2세대 실시간·증분 검색에서 진일보한 3세대 기술이다. 이를 통해 수동 검사의 불편함을 없애고 암호화에 필요한 입력 절차를 자동화해 개인정보 이용 절차를 간소화했다.
APrM은 APC(AhnLab Policy Center) 어플라이언스를 토대로 백신 관리·패치 관리·개인정보 관리 기능을 통합 제공,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에이전트 통합과 최적화로 PC 내 자원 선점과 충돌 문제를 해결했다. 실제 현업에서 이뤄지는 업무 프로세스를 솔루션에 반영해 개인정보보호 책임자의 부담은 줄이고,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은 고도화했다.
운영부서별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운영 제도를 둬 이중화된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등급별〃부서별〃개인별 관리 정책에 따라 개인정보 파일을 격리〃암호화〃완전 삭제〃소명하는 기능을 갖춰 주요 부서나 대량 개인정보 노출 사고에 대해 집중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공지, 네트워크 차단, 원격 명령, 공유 차단 등 개인정보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보호 조치를 제공한다.
APrM의 차별된 기능 중 하나는 관리적 보호 조치를 위한 전문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안랩 전문가 진단 서비스는 고객사 개인정보보호 현황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대책을 제시하는 간소화 점검 서비스로 업계 가장 평가가 좋다. 이 제품을 도입함으로써 관리자 입장에서는 모니터링〃감사 보고서〃조치 일원화, 공지〃원격 통제〃네트워크 차단 등 추가 조치, 백신〃패치〃개인정보 통합 관리, 선택형 대시보드 등의 기능으로 편의성은 극대화하면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자동 검색 및 관리, 유휴 시간 동작, 암호 입력 최소화와 직관적인 현황판 제공 등의 기능은 실무자들을 번거롭게 하지 않으면서도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안랩은 개인정보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과 조직의 대형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각각의 구축 시마다 APrM을 필수 구성 요소로 공급했다. 현재 대형포털, 대학 등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 등 약 40개 고객사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