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지난 2010년 4월 티맥스소프트에 합류해 티맥스소프트가 2년만에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하도록 이끌었다. 수십여 가지에 달하던 제품군을 미들웨어와 DBMS, 프레임워크 등 핵심 제품군 위주로 개편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9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 사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2010년부터 다시 매출이 상승하기 시작해 지난해 사상 최해 흑자(순익 237억원)를 기록했다. 올해도 이미 지난해 매출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소통과 투명함`이 이 사장의 경영철학으로 고객과 쌓은 신뢰가 티맥스소프트 제2 전성기의 밑거름이 됐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