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모바일 누적 거래액 1500억 돌파

티켓몬스터와 쿠팡의 올 한해 모바일 누적 거래액이 각각 1500억원을 돌파했다. 티켓몬스터 (대표 신현성)는 올해 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누적 거래액이 1500억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모바일 거래액보다 240% 성장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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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월단위 모바일 매출 비중이 1월달에는 전체 매출의 15%에서 12월에는 35%가 넘었다고 전했다. 티몬은 내년 1~2월에 모바일이 전체 매출의 40%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쿠팡도 1월부터 11월까지의 모바일 누적거래액이 15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1월 대비 11월 매출은 약460% 증가했다. 11월 기준 월단위 모바일 매출은 전체의 29%를 차지했다.

쿠팡은 “지난 6월 모바일 앱 개편 이후 7월부터 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모바일 매출의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인터넷검색, 게임, 금융 거래 등 생활 패턴이 모바일화 되면서 모바일 커머스도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모바일 쇼핑 시장은 기존 온라인에서의 성장보다 더욱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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