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한 번 밖에 없는 귀한 대회에서 대상을 타서 너무 기쁩니다. 준비를 많이 못해서 상을 못 탈줄 알았는데...”
정보기술 분야 초등부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 성남판교초등학교 노희찬 군은 기쁨에 말을 잇지 못했다.
노 군은 평소 어른스러운 모습이지만, 상을 받을 때는 영락없는 아이였다.
노 군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방과 후 학습으로 컴퓨터를 신청할 정도로 정보기술(IT) 분야에 관심을 보였다. 그 때의 열정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IT에 대한 노 군의 관심은 선생님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다.
노 군은 어린 나이임에도 워드프로세서, 파워포인드를 능숙하게 다룬다. 한글, 엑셀 등 여러 컴퓨터 활용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발표 수업 때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거나, 여러 정보를 문서로 정리해온 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워서 실력을 쌓고 싶어요.”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