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발표된 아이폰5가 세계 LTE 접속 단말기 시장의 2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삼성전자이지만 전 분기 50.9%의 점유율에서 4분기 40%로 떨어졌다.
11일(현지시각) 더 넥스트 웹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의 아이폰5가 출시 후 곧바로 LTE 접속 단말기 시장에 세를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40%로 더 앞서가고 있지만 애플은 아이폰5라는 단일 기종으로 실제 출시 2개월이 채 안되어서 LTE 접속 단말기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모토로라와 LG전자는 전략 제품을 발표했음에도 LTE 접속 단말기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다. 두 회사는 2011년 15%에서 올 4분기 각각 6.7%와 9.1%로 감소되었다. 또 팬텍은 5.8%를 기록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세계 LTE 가입 단말기가 올해 5000만대 규모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900만대에서 5배 성장한 것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