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현금지급기에서 MVNO 가입·충전 한다

프리텔레콤(대표 김홍철)은 BGF캐시넷(대표 구성옥)과 제휴를 맺고, 전국 CU 편의점에 설치된 현금지급기에서 이동전화 가입과 요금충전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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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전국 7900여 CU(구 훼미리마트) 편의점에 설치된 현금지급기에 간단한 개인정보만 입력하면 프리텔레콤이 제공하는 선불 이동통신재판매(MVNO) 서비스 가입과 요금충전이 가능하다.

프리텔레콤은 휴대폰 판매점에 제공하는 대리점 수수료가 필요 없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선불 요금제 장점에도 불구하고 가입 방법을 몰랐던 사람들이 쉽게 가입과 충전을 할 수 있어 선불 요금제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홍철 프리텔레콤 사장은 “프리텔레콤의 파격적인 휴대폰 요금절감 혜택에도 불구하고 가입점 부족으로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못했다”면서 “편의점을 통한 가입과 요금충전으로 선불요금제 서비스를 일반에 크게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프리텔레콤 서비스 가입과 요금충전 서비스를 전국 편의점과 지하철역,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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