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데이팅 꼬리, 가입회원 1명당 천원씩 회원이름으로 매달 기부
국내 한 온라인 벤처기업이 매달 가입회원들의 실명으로 기부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건전한 소개팅을 주선하는 온라인 소셜데이팅 벤처기업 꼬리는 가입회원의 실명으로 1인당 1천원씩 적립해 기부하는 `온기나눔 1,000원의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며, 연말 추위에 지친 이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온기나눔 1000원의 기부`는 매달마다 소비자의 참여를 통해 적립금이 모여 최종적인 적립금을 완성하는 소비자 참여형 나눔 캠페인이다. 지난 11월은 총 1백4만 7천원의 적립금이 모여 구세군 자선냄비 단체에 꼬리 가입회원들의 실명으로 기부됐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꼬리에 회원가입만 하면 되는 것. 회원가입은 실명인증, 기본정보입력 2단계로 진행되며 가입 시 아이디는 자주 사용하는 메일주소가 필요하다. 또한 본인확인을 위해 휴대폰 인증은 필수 절차다.
꼬리 관계자는 "온기나눔 1000원의 기부 캠페인은 일시적인 홍보성의 이벤트가 아니라 매달 계속될 것"이라며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소비자의 눈을 현혹시키는 화려한 광고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는 대신, 매월 회원가입 수에 비례하게 사회 환원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처럼 누군가에게는 적을 수 있는 천원이지만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기나눔 1000원의 기부`와 함께 꼬리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별도로 적립된 기부금에 100원을 더 추가할 수 있는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참여방법은 팬 페이지에서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1번의 관심당 100원씩 적립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소셜데이팅 벤처기업 꼬리는 온라인을 통해 이성 간의 건전한 만남을 재미있는 방식으로 연결해주는 온라인 소개팅 서비스 사이트다. `세상의 모든 싱글, 꼬리를 달다`라는 슬로건으로 매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상형 소개팅, 친구와 함께하는 팀미팅, 공개구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