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성장동력 R&D 지식포럼]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SW)는 시장 규모가 크고 성장률이 높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 다른 산업들의 기반 경쟁력이 된다. 정부는 SW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른 산업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예산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SW 산업은 세부 분야가 너무 광범위해 투자 효과가 미미하다. 모든 세부 분야에 고루 투자하는 것보다 차세대 시장을 이끌 미래 원천기술에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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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득 지식경제부 SW PD

정부는 SW의 특성에 맞춰 올해 두 가지 R&D 유형을 추가했다.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전문기업 육성형 R&D와 국가 주도 대형 R&D다. R&D 다양화에 따라 기술개발의 유형·금액·기간 등에 따라 지원을 다각화하고, 각 분야의 특성을 맞춰 평가 체계를 개선했다. 국가 주도 대형 R&D는 새로운 미래 사회 창조를 위한 퍼스트 무버(First Mover)형 R&D로, 10년 후를 주도하기 위한 대형 SW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올해는 지능 진화형의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 지능형 기기들의 상황인지 기반 자율 협업 등의 과제를 기획하고 있다. 사람·기기·서비스를 연결한 미래 환경에 대한 기술 로드맵도 작성 중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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