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원장 김경원)은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백홍열)와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전자부품 국산화 및 융합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맺고 △정보기술(IT)과 국방과학기술 융합 △연구개발 역량 강화 △연구개발 정보 교환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전자부품·소재, 정보통신, 로봇 분야 기술협력회의를 개최해 공동 개발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경원 전자부품연구원장은 “전자·IT 핵심 기술과 국방과학 기술 융합으로 국방력 증대는 물론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홍열 국방과학연구소장은 “교류협력 협약을 계기로 첨단 국방과학기술이 IT융합사업, 핵심 원천 부품 국산화에 적극 활용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