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피크 극복 위해 시민단체가 뭉쳤다

겨울철 전력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5개 시민단체가 뭉쳤다.

3일 에너지시민연대·소비자단체협의회 등 5개 시민단체는 동계피크를 극복하기 위한 절전운동 전개를 위해 서울 명동 유네스코빌딩에서 `동절기 절전캠페인 시민단체 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5개 시민단체는 에너지사랑나누기, 건강온도 지키기, 내복 입기, 전열기 사용 자제, 피크시간대 절전 참여의 5가지 행동요령을 선언했다. 협의회는 400여명을 절전지킴이로 임명하고 지역별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자율 절전 홍보, 계도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국민들의 협조 없이는 올 겨울 전력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며 국민들의 절전참여를 당부했다.

협의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지역별 동절기 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를 출범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생활밀착형 절전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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