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열린 데이터광장 서비스는 시민이 참여해 공공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공데이터를 사회 경제적 가치를 지닌 공공자산으로 재인식하면서 사업을 추진했다. 민간 활용을 촉진해 다양한 비즈니스 창출과 관련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서울시 `열린 데이터광장`으로 창구를 통합, 공공데이터를 시민에게 개방했다. 유동인구 정보 등 민간이 직접 생산하기 어려운 내부 행정정보를 원문 데이터로 개방한 것이다. 공공 데이터 소재와 목록을 제시하고 이용 안내, 검색,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의 아이디어와 결합해 스마트앱 등 생활 편익 IT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앱 공모전, 데이터 활용 캠프, 커뮤니티 등 이용 활성화도 추진했다.
서울시는 `서울 열린 데이터광장`을 2012년 5월 개설해 지속적 고도화를 추진했다. 개방 데이터베이스(DB) 발굴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11월 현재 52종 DB와 953개 데이터 세트를 제공한다.
공공데이터 활용 민간 캠프 지원, 스마트앱 개발 공모, 개발자 커뮤니티 운영 등 민간 이용 활성화도 추진하고 있다.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DB현황 조사, 발굴 및 품질 관리, 개방 확대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공공데이터 무료 개방으로 연간 2조1000억 규모의 경제 가치를 실현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