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IT게이트웨이] 중국 온라인 쇼핑몰, 예약판매 방식 속속 도입

중국 인터넷 쇼핑몰이 예약판매 방식을 속속 도입하면서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다고 항저우일보가 26일 보도했다.

예약판매란 인터넷몰에 제품 모델을 보여주고 일정 수 이상 주문이 들어온 제품만 실제로 재고를 확보, 이를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이다. 가격인하 압박이 심하지 않은 데다 재고 부담이 거의 없어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인만이라는 업체는 11월 11일을 대비해 의류 예약판매를 실시, 2개 모델을 2만개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형 전자상거래업체 텐마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예약판매 및 구매를 원하는 업체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등 새로운 예약판매를 실험하고 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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