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오는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직무발명 국제 심포지엄`과 `2012년 직무발명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직무발명 국제 심포지엄에는 한·중·일·미·독 5개국 변호사, 변리사 등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국 직무 발명보상제도 현황 및 판례를 소개한다. 이어 `직무발명보상제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직무발명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 등 총 10개 기업이 수상기업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다.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네오위즈게임즈는 2010년부터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769건의 직무 발명을 회사가 승계해 보상하고 계열회사에도 직무발명보상제도 시행을 유도하는 등 직무발명을 장려해왔다. 그 결과 특허·디자인 출원이 2010년 98건에서 2011년 315건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이는 곧 회사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구영민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제시된 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 건의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