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IT게이트웨이] ZTE는 중저가? 프리미엄 브랜드 `누비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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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스마트폰에 집중했던 ZTE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 `누비아`를 출시했다. 첨단 스마트폰 이미지를 구축해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누비아는 ZTE 내에서도 독자적으로 운영된다.

누비아는 ZTE와 회사 이념부터 가격, 홍보, 네트워크 등 모든 부분에서 차별화를 둔다.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와 합작해 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결합된 혁신적인 제품이 나올 전망이다. 내달 처음으로 선보일 스마트폰명은 `Z5`다. 5인치 터치스크린에 쿼드코어프로세서, 13메가픽셀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ZTE는 “누비아는 절대 저가 가격전쟁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라며 “1~2년이라는 단기간 내 시장점유율을 확 늘리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면 자연스럽게 브랜드 가치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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